- 인천시 승인·고시 완료... 제도 개편 현장 적용 단계 돌입

이번 고시는 앞서 4월 초 계양구가 관리기본계획 변경 추진을 밝힌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결과로, 산업단지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 개편이 현장에 본격 적용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변경은 매출 감소와 고용 둔화 등으로 약화된 산업단지의 성장성을 회복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양구는 입주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제도 개선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또한 산업 현장의 애로 해소 필요성에 공감해 관련 절차를 적극 지원하며 신속한 승인·고시에 힘을 보탰다.
입주 가능 업종은 기존보다 6개 늘어난 총 21개로 확대됐다.
섬유제품 제조업, 가죽·가방 및 신발 제조업,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으로 세분화해 입주를 허용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건축물 옥상 등에 태양력 발전업을 허용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입주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경우에 한해 비거주용 건물 임대업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규제 문턱도 낮아졌다. 공항시설물보호지구 폐지에 따른 관련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해 지정폐기물을 전량 위탁 처리하는 경우 입주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업종 배치 통합을 통해 기업 간 융·복합 산업 발굴을 유도하고, 유연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계양구는 산업단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라클파크’ 브랜드를 도입한다.
기존 ‘서운일반산업단지’와 ‘미라클파크서운’을 병행 표기해 명품 산업단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산업단지 운영 여건이 보다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과 관련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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