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프로축구단4월 25일 토요일 1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K리그 통산 부천전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전적의 우위를 이어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K리그 맞대결 통산 6승 1무, 맞대결 5연승…외국인 공격진 봉쇄가 핵심
김천상무는 부천을 상대로 꾸준히 강세를 이어왔다. 2021시즌 6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둔 이후 현재까지 7차례 만나 6승 1무를 기록 중이고, 특히 5연승을 달리며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7경기 동안 14골을 넣고 단 2실점만 허용한 점 또한 눈에 띄는 대목이다.
물론 3년 만에 K리그 무대에서 다시 마주하는 만큼 당시와는 선수단 구성, 전술 색채, 경기 양상 모두 달라졌다. 그럼에도 누적된 상대 전적은 분명 김천상무에 자신감을 더해주는 요소다. 이번 맞대결의 가장 큰 관건은 부천 외국인 선수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다. 특히 경계 대상 1순위는 측면 공격수 갈레고다. 날카로운 왼발과 저돌적인 돌파를 갖춘 갈레고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부천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한 번의 슈팅,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
김천상무로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시즌 10번째 경기를 맞이한 현재, 팀이 바라는 것은 결국 결과다. 주승진 감독 역시 지난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디테일하게 준비하겠다. 무엇보다 지금은 결과가 중요한 만큼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천상무는 상대 전적에서 얻는 자신감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부천 원정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국가대표 센터백’ 변준수, 수비 안정감과 빌드업 완성도 높인다
지난 강원전에서는 김천상무 12기 변준수가 첫 선발 출전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록 팀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했지만, 변준수 개인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충분한 기대를 남긴 한 판이었다. 특히 중장거리 패스를 활용해 풀백의 침투 시점에 맞춰 좌우로 전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후방에서 단순히 버티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공격 전개의 출발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오는 경기에서도 변준수의 출전 가능성은 높다. 수비라인에서 점차 주전 자원으로 녹아들고 있는 그가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전진 패스를 함께 보여준다면 팀 전체 밸런스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중앙 수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주장 이정택 역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 후방에서부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낸다면 김천상무가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 역시 한층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공격진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김주찬이 복귀와 함께 다시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과 적극적인 슈팅으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여기에 이건희, 이상헌 등 주전 공격 자원들 역시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체력을 안배한 만큼, 부천전에서는 보다 강한 에너지와 집중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상무는 수비에서는 안정감, 공격에서는 결정력을 끌어올려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부천 원정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경기는 IB SPORT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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