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계획 수립 당시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이런 가운데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주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로 결정된 것은 지난 2020년 섬박람회 국제행사 신청 당시 시민과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당시 엑스포장은 섬박람회를 치르기에는 ▲전시관이 70% 이상 임대되어 시설 활용이 용이하지 않으며 ▲전시공간이 부족 및 시설이 노후돼 리모델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돌산(국내 10번째 큰 섬) 진모지구는 ▲섬이라는 상징성 ▲시유지로써 넓은 부지 확보 용이 및 박람회 콘셉트에 맞는 전시공간 배치 원활 ▲관광 활성화와 지역발전 등 사후활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섬박람회 주행사장 부지는 총 18만㎡ 규모로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는데, 전시관별 규모가 최소 1,800㎡ ~ 최대 2,100㎡가 필요했다. 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 1,600㎡, 해양생태섬•미래섬•문화섬 3개 전시관은 1,800㎡, 국제교류섬은 2,100㎡로 조성된다.
둘째, 엑스포장은 4동의 전시관, 3개의 행사장, 16개의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이 있는데, 각 전시관은 441㎡ ~ 1,240㎡, 행사장은 546㎡ ~ 1,180㎡로 연중 수시로 각종 공연이나 회의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셋째, 그 외 200㎡ 이내의 13개의 세미나실 및 회의실은 소규모 회의가 개최되는 공간으로 섬박람회를 개최하기에는 전시 공간이 협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섬박람회 주행사장은 돌산 진모지구로, 엑스포장은 기존 시설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행사장으로 결정했다.
섬박람회 기간 동안 엑스포장에서는 세계섬도시대회 등 다양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전남도나 여수시, 여러 기관단체에서 주최하는 각종 연계행사나 부대행사들이 약 30회 이상 2달 내내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조성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고 콘텐츠 보강, 섬과의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 도서지역 환경정비, 손님맞이 준비 등 분야별로 꼼꼼히 챙겨 성공적인 섬박람회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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