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12주기 생명과 안전의 가치 되새겨

‘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교육공동체가 생명 존중과 안전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본관 1층 책마루에 추모 공간을 조성해 희생자를 기리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추모 공간에서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천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각 노조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희생자를 기억하는 메모를 남기는 추모 활동과 미술작품 관람을 진행했다.
특히 미술작품 해설에는 한국미술인협회 울산지회가 참여해 작품 이해를 도왔다.
울산교육청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의 마음을 나누고자 본청 외벽에 ‘언제나 기억해, 그리움 너머 봄’이라는 문구가 담긴 대형 펼침막을 게시하고, 소통 누리망(SNS)에 추모 카드뉴스를 제작해 시민과 공유했다.
또한 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내용을 게시하고, 안전 실천 내용(메시지)을 담은 홍보 자료(콘텐츠)를 제작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본관 1층 중앙공간(로비)에서 노란 별 모양 천 바느질 행사를 열었다.
교육감과 직원,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304개의 노란 천으로 배 모양 조형물을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이달 말까지 책마루 내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는 이달 말까지 학생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울산안전체험관과 키즈오토파크울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실천 중심 안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 가치를 다시 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모든 학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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