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굴조사는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가야유적 조사연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성곽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시작으로 연속적인 조사사업을 통해 성곽의 규모를 확인했으며 올해 3월부터 성곽 내 외부시설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했다.
조사결과 무문시대 주거지, 수혈, 주혈, 구, 삼국시대 주거지와 구, 석열 등이 발견됐다.
출토 유물로는 원형점토대토기 및 삼각형 점토대토기, 방추차, 지석, 석주, 철겸, 주조철부, 단조철부, 철화살촉 등 당시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 발견됐다.
유적에 대해 고성군은 "금번 발굴조사에서 고성 만림산 일대는 초기철기~삼한~소가야까지의 방어기능의 변천을 잘 보여주는 유적임이 확인됐다"라고 했으며“특히 한 유적에서 이런 발전양상이 한 번에 보이는 경우는 드문 사례이며 주거지 내부에서 발견된 철제 생활공구들은 소가야 제철기술의 시작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계기로 2027년 성내부 시설에 대한 연속적인 조사와 더불어 학술대회의 개최 등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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