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준공된 노후 청사, 5년여 재건축 끝에 지상 4층 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구립응암도서관은 1992년 응암4동 주민센터 청사로 준공된 이후 2009년부터 도서관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잦은 누수 등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021년 4월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5년여 간의 사업 끝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번 재건축은 생활SOC복합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설계 공모를 통해 주민 접근성과 지역 상징성을 두루 갖춘 설계안을 선정했다. 총 1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약 1,900㎡ 규모의 지상 4층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새 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독서·문화·소통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층별 구성을 보면, ▲1층 이음마당은 개방형 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층 종합자료실(46석) ▲3층 어린이열람실(60석)·유아열람실·수유실 ▲4층 생활문화센터는 생활SOC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방음 기능을 갖춘 '소리뜰'을 비롯한 학습·마주침 공간을 조성했다. ▲옥상에는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구립응암도서관은 1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은평구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응암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소통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 모두의 쉼터이자 평생학습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은평구는 현재 ‘5분거리 배움터’ 127개소를 운영 중이며, 응암도서관도 그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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