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프로스포츠 팀 보유, 문화예술 프로그램·축제도 풍성

지난 4월 3~5일에는 수원시립공연단이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상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4월 29일 수원에스케이(SK)아트리움에서 제30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수원시에서는 1년 내내 4대 프로스포츠 경기, 수준 높은 예술 공연,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프로축구·야구를,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프로배구·농구를 관람할 수 있다.
4대 프로스포츠 구단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방정부
수원시는 kt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kt소닉붐(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야구‧축구‧배구‧농구)을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자체다.
시민들이 생활·전문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은 70여 개에 이른다.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공연단은 정기·기획연주회와 공연으로 1년 내내 시민들을 수준 높은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수원시립공연단은 공연 일정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에는 야간 축제, 가을에는 수원화성 3대 축제
축제도 풍성하다. 여름에는 선선한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6월에는 화성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8월에는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밤에 즐기는 축제인 ‘2026 수원국가유산 야행’ 3일간 열린다.
수원국가유산 야행은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수원시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도 8월에 만날 수 있다.
9월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 콘서트, 제12회 수원 발레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2026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만날 수 있다.
가을에는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열린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축성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관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성된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개최되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4일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리고, 축제 공간은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했다.
‘2025 수원화성 3대 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는 60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고, 방문객 수는 112만 5000명으로 2024년(107만 4000명)보다 4.7% 증가했다.
올해도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올해는 여느 해보다 축제가 풍성하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2027년)을 맞아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슬로건은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다.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역사·문화·첨단 산업이 결합한 도시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6월), 한중일 피디(PD) 포럼(9월)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특화된 마이스(MICE) 사업을 추진해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수원화성 주요 동선의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내판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직관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케이(K)-컬처 기반의 드라마 촬영지 체험, 공공한옥마을 활성화, 영동시장 한복거리 특화 등으로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2026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10월 17~18일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 2월 개최지로 선정됐다.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대표 문화 행사다. 인디 뮤지션 경연, 대중 뮤지션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서는 1년 내내 프로스포츠 관람, 생활체육, 문화예술 공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문화·스포츠 도시 수원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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