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선개편 추진 결과 및 향후 계획 공유,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

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제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부회장, 이통장협의회 여성부회장, 운수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편안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용역을 수행한 (사)21세기산업연구소는 ▲권역별 순환 통학노선 구축 ▲버스 시간표 가시성 향상 ▲수요응답형 버스(부름와유) 운영 성과 및 확대 방안 ▲신규 회차지 조성 등 주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 사항과 현장의 의견이 공유됐다. 시는 관련 사항을 운수업체와 협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통학노선은 장락, 신백, 강저동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일 3회 양방향)으로 운영하되, 세명고 등 외곽 학교는 기존 직행 노선을 유지하거나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됐다.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남부면 확대 도입과 관련해서는 봉양과 백운 지역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시간표 가시성 개선안’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홈페이지용과 정류장 부착용 시간표를 별도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며, 정류장 부착은 예산과 일정 등을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주요 거점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노선에 대해 선제적인 개선도 완료했다. 31번 노선과 중복도가 높은 53번 노선을 폐지하고, 미니복합타운을 경유하는 51번 노선을 신설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향후 권역별 순환 통학노선과 남부면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은 추가 검증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환 제천시장 권한대행은 “교통복지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대중교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간표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통해 시내버스가 더욱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개편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만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분석과 운수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노선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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