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 산소포화도가 보낸 구조신호… 스마트경로당이 잡아내다

지난 1월 26일, 길곡면 신덕노모당을 방문한 스마트경로당 관리자는 건강 측정 장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 과정에서 한 어르신의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보다 현저히 낮은 88%로 측정되는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평소 숨이 가쁘다는 어르신의 말을 들은 관리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자녀에게 연락해 정밀 검진을 권유했다.
이후 지난 4월 6일 다시 만난 어르신은 “대형 병원을 찾아 검진한 결과, 심장에 물이 차는 병을 진단받았다”며 “다행히 약물 치료가 가능한 단계에서 발견돼 건강을 회복 중이며, 스마트경로당 덕분에 큰 고비를 넘겼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마트경로당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30개소에 구축됐다. 이곳에서는 양방향 화상 장비를 활용한 노래교실과 체조교실 등 비대면 복지 프로그램은 물론 혈압, 자율신경, 심박수, 혈관 건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측정 등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범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보건소와 연계해 노쇠 예방사업과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등 건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의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까지 스마트경로당 70개소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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