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 대응을 식생활 교육으로 확장한 ‘생태적 영양교육’ 본격 운영…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실천형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의 식습관 개선과 지구 환경까지 고려하는 ‘생태적 식생활’을 주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영양교육 방향을 담고 있다.
‘더(The) 바른 식탁’은 지구온난화와 식생활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저탄소 식습관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식품 생산·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문제를 알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식재료 선택과 조리 방법을 함께 다룬다. 특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 구성과 식물성 식단의 가치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식생활 실천 방향을 안내한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이 결합된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제철 채소를 활용한 비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재료의 영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조리법과 식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자연과 발맞춘 식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계절에 맞는 식재료 선택과 지역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한다. 마크로비오틱[macro(크다)+biotic(생명)에서 유래한 건강 식생활법] 관점의 식생활 교육과 영양 보존 조리과학을 접목해 음식과 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는 통합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식생활을 돌아보고 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행동 변화를 제안하고, 식재료 선택부터 조리,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생활 습관 정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참여 대상은 노원구 주민이며, 노원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월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가 마감됐으며, 7월 추가 모집이 예정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실천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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