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한데 어우러져 공연하는 모습은 전통 문화예술 계승·발전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참 아름답다”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민예총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 고유의 가락과 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 공연으로 꾸며졌고, 이상일 시장은 1시간 40분간 진행된 공연을 끝까지 지켜본 뒤 공연단을 격려했다.
공연은 농악, 민요, 가야금, 검무 등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소리와 정서,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할미성 농악 보존회는 꽹과리, 장구, 북, 징, 태평소 등의 악기를 활용해 역동적인 농악 판굿을 선보였다.
용인 아리랑 보존회는 청춘가, 태평가, 창부타령 등 흥겨운 경기민요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검무가 남지연씨의 검무공연이 펼져졌다.
앙상블 더 가야금은 대중에게 친숙한 고향의 봄, 꽃타령, 까투리타령 등을 가야금 병창으로 들려주며 국악의 매력을 선사했다.
한우리예술단은 화려한 가락이 돋보이는 설장구로 타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은 전통문화예술의 정서를 전승하고 발전시켜왔으며, 오랜 기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국악, 농악 등 우리 문화예술의 멋과 맛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왔다”며 “용인민예총의 뿌리인 한우리예술단의 32회째 공연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부터 청년들까지 한데 어울리면서 공연을 하는 모습은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어서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한우리예술단을 비롯해 할미성 농악 보존회, 용인 아리랑 보존회, 앙상블 더 가야금과 검무가 남지연씨 등 예술인들의 노고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방해하는 시도들에 맞서 3개월 반 이상을 투쟁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지키고 잘 추진하겠다”라며 “그렇게 하면 몇 년 뒤엔 용인의 재정이 크게 좋아져서 문화예술 분야에 더 많은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우리예술단은 1994년 용인에 뿌리를 내린 뒤 1996년 창단해 32년간 농악 등 전통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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