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2일 동의보감촌 일원 행사 다채

지리산의 정기를 담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해 한방약초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산청의 농특산물은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 우수성을 잘 나타낸다.
이런 지리산의 숨결을 명품 농특산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2026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시 뛰는 산청! 명품 농산물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올해 대제전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도 담겨 있다.
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지리산의 봄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완연한 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산청에서 맛과 멋 그리고 건강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 보자.
◇체험형 농업축제 농특산물 대제전=이번 대제전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보고, 먹고, 체험하는 복합형 축제로 열린다.
이를 위해 행사장은 △비타민 충전 과일존 △에코 산청 꿀벌존 △면역력 강화 약초&산나물존 △농업놀이터 △먹거리존 등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산청 딸기와 사과, 천연벌꿀, 약초, 산나물, 흑돼지 등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생산 과정도 몸소 느낄 수 있다.
딸기 케이크 만들기, 벌꿀 아이스크림 체험, 약초차 시음, 산나물 요리 만들기와 농기계 전시와 전통 놀이 체험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농업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거래 장터로 활력 충전=행사장에서는 농특산물과 약초 판매 부스 30여 개가 운영된다.
하루 한 차례 진행되는 게릴라 할인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산엔청쇼핑몰과 연계한 특가 기획전도 진행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판매 채널을 마련하는 등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예술로 지역 축제 완성=이번 대제전에서는 축제의 흥을 더하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일 개막일에는 농업인단체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신승태, 배서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경남국악예술제와 초청가수 손빈아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12일에는 산청문화예술제와 파이널 페스티벌이 열려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버스킹 공연과 마당극 효자전도 행사 기간 내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먹거리 관광까지=금강산도 식후경이다.
행사장 내 먹거리존에서는 산청흑돼지 구이, 순대, 국밥 등 향토 음식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산청흑돼지와 유기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미식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방 힐링 관광지와 시너지=대제전이 열리는 동의보감촌은 한방테마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약초와 한방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축제와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청군은 이번 대제전을 통해 농업과 관광, 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대제전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산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농업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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