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직동 기형도문화공원에 연면적 2천50㎡ 규모로 건립… 2030년 개관 목표

광명시는 광명아트센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1일 열린 제29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의결로 건립 공사 착수를 위한 주요 행정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공공건축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해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남은 경기도 심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광명아트센터는 일직동 499 일원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약 1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50㎡ 규모로 조성,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문화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전문 미술관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 중심 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향후에는 소장품과 콘텐츠 확충해 시립미술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간 구성은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다목적실, 휴게공간, 야외 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건물 외관에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해 내·외부 어디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 연출과 공공정보 제공 기능을 결합해 공간의 개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시·창작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 작가와 예술단체, 지역 커뮤니티 간 협업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 예술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기형도문학관,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충현박물관, 오리서원 등 인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풍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는 “광명아트센터는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 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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