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산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과 달리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 건강장비 관리, 온라인 교육·여가 프로그램을 갖춘 디지털 기반 복지 공간으로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차별성이 있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관내 등록 경로당 174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한 4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각 경로당에는 대화면 화상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과 키오스크, 체성분계, 디지털 악력계, 혈압계 등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되고, 화상교육 및 콘텐츠 송출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구축된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매니저 운영을 통해 장비 관리와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업한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운영 기반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2025년 2월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달 강원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신청했으며, 2025년 10월 국·도비 예산이 확정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1월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재)강원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축에 착수했으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년과 2027년 각 40개소, 2028년과 2029년 각 47개소를 구축해 4년간 전체 경로당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화상회의와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소통 확대와 여가·교육 참여 기회 증가 등 삶의 질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비대면 복지 서비스 제공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만 복지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과 존엄을 지키는 디지털 복지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정보 격차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기술은 따뜻하게, 복지는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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