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김미연 의원은 “인천시가 2026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를 개정해 지자체 교부율을 기존 20%에서 22.3%로 인상하겠다고 한 것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존 10개 군·구가 나누던 재원을 11개 군·구가 나누게 됨에 따라 발생한 공백을 메우는 수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천시가 일반조정교부금의 불이익을 보전하겠다며 내세운 특별조정교부금의 현재 배분 방식은 10개 군·구에 n분의 1로 나누는 수준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일반조정교부금 결손을 메울 수 없다”며 인천시 대책의 실효성 부족을 꼬집었다.
특히 김미연 의원은 현재의 조정교부금 산정 방식이 과거의 데이터에 갇혀 자치구의 행정 수요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2013년 당시 재정자립도 상위권이었던 중구, 서구, 연수구, 남동구 등은 2025년 기준 재정자립도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이상 급락했으며, 서구의 경우만 하더라도 2013년 43.8%였던 재정자립도가 2025년 27.5%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미연 의원은 “재정난으로 인해 서구의 청소년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조차 민간 기부에 의존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해 안정적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다”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저수지 옆에 물꼬를 트는 것과 메마른 산등성이에 물꼬를 트는 것은 다르다”며, "인천시는 자치구별 특수성과 성장 단계를 반영한 합리적인 인천형 배분 모델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우기 앞두고 가평 재해복구 현장점검…“이번 복구로 예방까지”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위치한 십이탄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호우 피해의 복구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다가오는 장마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십이탄천은 당시 폭우로 범람해 제... -
제10대 옥천군의회 의원 당선인, 소양교육으로 의정 역량 다져
제10대 옥천군의회 의원 당선인 8명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앞서 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다지기 위한 소양교육에 나섰다. 옥천군의회 의원 당선인들은 6월 17일 대전 스파이파크호텔에서 열린 '의원당선인 지역별 1일 세미나 및 소양교육'에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 -
구미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구미시의회는 제9대 의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임시회인 제296회 임시회(6월 17일 ~ 6월 22일)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2년에 개원한 제9대 구미시의회 4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사실상의 마지막 의사일정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시... -
제주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활동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17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과 의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완철 강사를 초빙해 ‘AI와 로보티즘이 가져올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