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소설 단일 부문 1억 원 시상, 4월 중 작가를 위한 ‘외황강 역사 팸투어’ 예정

‘외황강 문학상’은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처용 설화 등 외황강 인근의 풍부한 역사, 자연, 민담 등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을 발굴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등단 여부(기성·신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당선작 1편에는 상금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이 주어지며 단행본 출판과 남구의 다양한 2차 문화 콘텐츠(뮤지컬, 연극 등)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남구는 올해 대회의 공정성과 작품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접수된 모든 원고는 인적 사항을 철저히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을 전면 금지하는 원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격하게 적용해 순수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만으로 승부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아울러 남구는 작가들의 생생한 현장 취재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중 ‘외황강 역사 팸투어’를 신규로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개운포성, 처용암 등 주요 역사적 배경을 직접 답사하고 제1회 당선 작가인 강동수 작가와 특별 멘토링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팸투어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모집 안내는 남구 누리집과 별도 공지를 통해 전국에 안내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작가들의 충분한 집필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이메일로 진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응모 신청서 양식은 남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외황강은 신라 처용 설화가 깃든 유구한 역사부터 조선 수군의 호국 정신, 근현대 산업화의 애환까지 수천 년의 이야기가 굽이치는 서사의 보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산 남구의 찬란한 역사가 전국의 훌륭한 작가들을 만나 세계적인 문학 콘텐츠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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