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원은 원도심 특성상 상업과 주거 기능이 혼재되어 있는 경안동에 대해 일부 도시계획도로 개통과 도시재생사업이 있었지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40년 이상 노후 주택 밀집에 따른 주거환경 문제와 수돗물, 주차, 보행 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쌍령동에 대해서는 쌍령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중학교 설립 문제, 민간임대주택 사업 리스크, 10년 넘게 마무리되지 못한 도시계획도로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남1동과 광남2동은 도로와 교통 문제가 힉심 현안이라며, 광남2동의 경우 민간 개발로 기본 인프라는 갖춰졌지만 주차공간과 주민공동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똑버스·마을버스 확충, 환승노선 강화, 공영주차장 건립과 함께 광남1동의 역세권과 기존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종합적인 도로개선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방세환 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선택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히며, 시의원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협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계획만 있고 실행이 없다면 그것은 행정이 아니라 방치”라고 지적하며, 민선 8기 광주시 행정이 대규모 행사와 체육대회에 치우쳤던 점에 아쉬움을 표하고 남은 기간만큼은 시민 중심의 행정이 흔들림 없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참고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을 먼저 알고 해결해 내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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