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오지만 머물지 않는다”… 시전동 관광 ‘체류형 전환’ 필요성 제기

이 의원은 “웅천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사람은 오는데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짧은 체류는 지역 상권과 경제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웅천은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으로 관광 전략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그 해법으로 ▲낮에는 정원 ▲밤에는 빛 ▲일상에는 공원이라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 의원은 이순신공원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순신공원을 단순 산책공원이 아닌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같은 랜드마크형 정원문화공간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사계절 볼거리와 체험, 야간경관을 갖춘 정원 콘텐츠가 체류시간을 늘리는 핵심 전략”라고 밝혔다.
둘째, 장도–예울마루–선소 구간에 대해서는 “해변 데크길과 경관조명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축으로 완성해야 한다”며 “야간 동선은 단순 산책로가 아닌 안전·보행 편의·경관 연출·포토스팟까지 포함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 의원은 2018년 제186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장도근린공원 해변로와 예울마루 입구에서 선소 국가유적지를 연결하는 해변 데크길과 조명 설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며 “이제는 집행부가 실행으로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셋째로는 망마공원 조성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망마공원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생활권 핵심 공원”이라며 “산책로와 쉼터, 난대식물원 연계 전망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 생활공원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선효 의원은 “시전동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려면 낮에는 정원으로 머물게 하고, 밤에는 빛으로 다시 걷게 하며, 일상에서는 공원으로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집행부는 이 세 가지 방향을 책임 있게 검토하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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