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경관·해상음악분수·단계별 로드맵 제시… 체류형 관광 전환 촉구

최 의원은 “여수는 아름다운 해양자원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관광 전략이 부족하고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웅천의 예울마루와 장도, 친수공원, 선소 일대의 이순신 유적과 선소테마정원 등은 각각 훌륭한 자원이지만 ‘분절된 섬’과 같은 상태”라며 “이제는 개별 관광을 넘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여수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설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연결하고 묶어내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 시립박물관 개관,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여수가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지난해 문화예술특구 지정이라는 제도적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제도 개편이 예고된 지금이야말로 여수 관광의 명운이 걸린 골든타임”이라며 “단순 검토나 현장 방문 수준을 넘어 시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전향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웅천~선소 일대를 하나의 문화예술 관광벨트로 통합 ▲야간경관 및 해상 음악분수 등 야간콘텐츠 확대를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문화예술지구 조성부터 관광특구 지정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로드맵 수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예울마루와 장도, 선소테마정원, 시립박물관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여수만의 독보적인 문화 동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간 콘텐츠와 관련해 “선소대교 인근 해상 음악분수와 야간경관 콘텐츠가 결합된다면 여수는 세계적인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정필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구조를 구축하고, 원도심과 웅천·선소·시전·신기 일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개별 사업을 나열할 것인지, 전략으로 도시를 변화시킬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관광은 보여주는 것을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 해답은 문화예술특구 지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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