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하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현수막 등 제거로 시인성 높여 사고 예방

현행 '옥외광고물법' 제5조(금지광고물 등) 및 관련 지침에 따르면, 광고물은 자칫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사고 취약지역으로 분류되어 무분별한 광고물 부착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앞까지 이어지는 교하초 어린이보호구역은 과거 설치된 보행 울타리(펜스)와 노후 도로로 인해 운전자의 보호구역 식별이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각종 현수막, 광고물 등이 난립해 게시되고 있었다.
이에 교하동은 개학 전 도로변 보행 울타리(펜스)을 주의를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전면 교체하고, 노후 손상으로 벗겨진 기종점 표시 등을 순차적으로 보수·정비해 교통안전을 도모했다.
시설물 정비와 함께 지역사회 단체와의 현장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 23일 교하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한혁희), 26일 주민자치회(회장 박용호), 30일 교하리경로당(회장 장정선)이 향후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며 역할을 분담해 함께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특히,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보호구역임에도 상당한 통행량에 보행 공간 구분을 위해 설치했던 가로 화분이 차량에 파손되는 등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 화분에 운전자 주의 환기를 위한 노란색 도색을 완료했다.
노란색은 고시인성 색상으로 운전자에게 심리적으로 위험 구간을 인식시켜 속도 저감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화분 정비와 재배치 후 보호구역 교통시설물과 동일한 노란색을 별도 배합한 도색까지 여러 과정을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박용호 교하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정비로 행정복지센터 주변이 한층 밝아져 지역 전체 분위기까지 생기 있게 바뀐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주민들의 보행 안전까지 확실히 챙길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예자 교하동장은 䄛월 한 달간 교통시설물 정비와 불법 시설 정비, 화분 도색과 주변 청결 활동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교하동 지역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빛나는 협업에 어린이와 시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개선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교하동 주민자치회와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앞으로도 통학로 일대 상가 등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보행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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