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체전 맞아 경기장 안팎 즐길거리 확대… 손님맞이·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이번 도민체전은 예천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예천군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경기만 보고 돌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예천의 매력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회 기간 예천에서는 육상, 농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씨름, 궁도, 탁구 등 10개 종목이 열린다.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각 경기장에서는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며, 예천군은 경기 운영과 함께 방문객들이 경기 전후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주변 프로그램도 함께 배치했다.
먼저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맞물려 한천 제방길과 개심사지 일원에서는 봄 정취를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천 제방길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일몰 이후에도 벚꽃길을 걸으며 따스한 봄 저녁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는 4월 4일과 5일 이틀간 벚꽃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첫날은 감성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둘째 날은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중심의 흥겨운 무대로 구성된다.
걷기와 관광을 결합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4월 4일부터 5일까지 운영되는 ‘벚꽃 엔딩 스탬프 챌린지’는 워크온(walk-on)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개심사지와 한천 제방길을 걸으며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예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이 제공돼, 걷기와 함께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천스타디움 주차장에서는 생활원예 전시와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야생화 분재와 분경 작품 전시, 꽃 심기 체험과 함께 예천쪽파, 사과 등을 활용한 음료와 간식, 가공제품이 판매되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맛보며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민체전과 연계한 관광 홍보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북도청 천년숲에서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예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SNS 팔로우나 구독 시 참여할 수 있는 우드메달 만들기 체험과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예천으로 뛰어봄!’ 인증샷 이벤트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경기 관람과 관광지 또는 음식점 이용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도 운영돼, 기간 중 기부 참여자 선착순 100명에게 답례품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 혜택’이 마련된다.
한편, 4월 4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는 국악과 밴드가 결합된 공연 ‘모던민요’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현재 전석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천을 찾은 손님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 관람과 함께 벚꽃길 산책, 문화공연, 체험, 먹거리, SNS 이벤트 등을 연결해 방문객의 동선을 지역 곳곳으로 확장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은 예천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경기 운영뿐 아니라 손님맞이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예천의 봄 풍경과 문화,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 곳곳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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