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은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이번 포럼은 서울시 주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기업 지역본부 유치 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문가·관계기관·기업인·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하여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1부 발제와 2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으며, 글로벌기업 아·태 본부 동향(안병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개발계획 현황(윤혁경 용산국제업무지구 총괄 PM), 부동산 디벨로퍼 제언(이형섭 하인즈(Hines) 코리아 대표),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한지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내용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용산국제업무지구 MP)를 좌장으로,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나래 인트라링크 코리아 대표, 박영완 퀄컴코리아 대외협력 총괄 상무, 배성호 서울시 용산입체도시담당관, 서덕식 서울투자진흥재단 투자유치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오후 5시까지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태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서울이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단 한 번뿐인 전략적 기회”라고 강조하며, “지금 이 땅에 어떤 기능을 담느냐에 따라 앞으로 수십 년간 서울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어떤 도시로 인식될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 도쿄, 상하이가 글로벌 기업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제 비즈니스 전용 공간을 과감하게 조성하고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갔기 때문”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와 국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최근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1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대해 “주택공급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지의 절반가량을 주거지로 개발하는 것은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내려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전문가들의 지혜와 통찰이 용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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