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 “용인 시민이 듣고 싶은 것은 '걱정말라'는 말이 아니라 반도체 산단 계획을 정부가 책임지고 실행하겠다는 분명한 약속과 행동”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위원회 위원, 시 관련부서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전략산업이고, 정부가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을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만큼, 정부가 계획한대로 사업이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과 용인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듣고 싶은 것은 '용인 산단 어디 안 가니 걱정말라'는 말이 아니라 정부가 세운 계획을 책임지고 실행하겠다는 분명한 약속과 그에 따른 행동”이라며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전력·용수 등 기반 계획이 이미 마련돼 있음에도 전력 관련 2단계 계획을 주무 장관이 서명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로, 현 정부의 실행 의지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용인 산단 지방이전론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됨에 따라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시의 반도체경쟁력강화위원회가 용인과 나라를 위해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도록 공을 들인 것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반도체 산업은 단순히 개별 기업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포함한 종합적인 산업 생태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수도권에 이러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이 집적돼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반도체가 지금의 글로벌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는 별도의 전담 부서인 반도체경쟁력강화국을 두고 시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반도체 산업을 위해 이처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시 관계자 여러분께 위원님들을 비롯한 전문가들 모두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행 상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정 검토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2월 용인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원·발전 방안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 2025년 2월까지 활동한 ‘1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인과 교수, 전문가 집단, 시 공직자, 시의회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1기 위원회는 2년 동안 ‘2024-2027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매해 시행계획’과 ‘2023~2026년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종합계획’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활용 방안과 기업유치 원스톱 서비스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시는 위원회 규모를 확대해 ▲정책 ▲기업지원 ▲인재양성 ▲인프라 등 4개 분야에 18명의 위원을 선임해 ‘2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산업의 효율적인 육성과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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