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26일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총 30억원 투입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9개 단지 중 45개 단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원 횟수(적을수록 우대) △준공연도(노후 단지 우대) △세대수(소규모 단지 우대) △가점(경로당 신청, 수상 실적 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산정했다. 지원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단지와 노후 공동주택, 소규모 단지를 우선 고려해 형평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천상국태그린빌’은 경로당 개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단지는 기존 2층의 경로당을 1층 어린이집 폐원 공간으로 이전·리모델링해 어르신들이 계단 이용 없이 편리하게 경로당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생활밀착형 우수 사례로 주목된다.
중점 검토 대상인 온양 여울목아파트는 재난우려시설에 해당하는 옥상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사업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입주민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종합적인 검토와 토론을 거쳐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예산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울주군은 선정된 45개 단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공사를 직접 시행·집행해 사업 품질과 집행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후순위 대상 12개 단지는 향후 집행잔액이 발생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평가점수 순서에 따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노후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05년 첫 시행 이후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원 대상을 꾸준히 넓혀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18억원, 2021년부터 연간 30억원 등 울산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중 최대 규모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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