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학교 돌봄·방과후학교 통합 운영…유치원부터 초 6까지 촘촘하게 뒷받침

이날 행사에는 교육감, 창녕군수,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창녕 지역 돌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 테이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동을 참관하며 ‘늘봄창녕 따숨’의 앞날을 응원했다.
‘늘봄창녕 따숨’이라는 이름은 창녕 군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 “아이들이 따뜻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았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경남교육청 돌봄센터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늘봄창녕 따숨’은 인근 소규모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한곳에 모아 통합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 수가 적어 양질의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웠던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이들에게는 또래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학부모들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돌봄 혜택을 제공한다.
센터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150여 명을 수용하며, 평일과 방학 중에는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도 ‘운동의 날(스포츠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오케스트라실, 놀이 공간, 열린 도서 공간 등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현대식 시설을 갖추어 단순한 보살핌을 넘어선 ‘성장 공간’으로 꾸며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창녕 군민이 직접 지어주신 ‘따숨’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게 숨 쉬며 꿈을 키우는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라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 통합 운영을 통해 창녕의 교육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의 완성은 도면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현장에서 이루어진다”라며,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행정적 부담은 줄이되 돌봄의 질은 높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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