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은음악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음악을 가까이 즐기며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무대는 '두 줄의 대화'를 주제로 두 대의 가야금이 주고받는 섬세한 선율과 조화로운 울림을 통해 전통 현악기의 깊이 있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아리랑’, ‘고향의 봄’, ‘제주도 푸른 밤’, ‘아름다운 나라’ 등 친숙한 곡들을 가야금 특유의 맑고 깊은 음색으로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국악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제1가야금 연주자 조예림과 제2가야금 연주자 김지연이 출연해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호흡과 풍성한 울림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책이 있는 도서관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과 함께 봄날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제기적의도서관은 상반기 동안 다양한 국악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4월 25일에는 가야금과 해금의 조화를 담은 '현의 울림' 공연이 열리며, 5월 30일에는 가야금과 보컬이 함께하는 퓨전국악 무대 '현과 만나는 K-POP'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호성 문화교육과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감성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작은음악회에 방문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선율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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