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생산·사업화 완결형 생태계 구축, 특구 목표 조기 달성 견인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향후 5년간 500개 이상의 기업 유치, 매출 4조 2,000억 원 증가, 7,80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구의 핵심은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기술사업화와 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특구 첫 지정 이후 입주 기관 수는 19.9배, 매출액은 31.7배, 인력 현황은 13.9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최대 산업도시 원주, 기업 성장 기반 갖춰
원주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산업과 기업이 가장 집중된 도시로 평가된다. 강원 전체 사업체 수의 약 21%가 위치한 도내 최대 산업 집적 도시며, 제조업 생산액은 약 4조 9천억 원으로 강원 제조업 생산의 약 52.1%를 차지한다.
2024년 기준 원주의 제조업 사업체 수는 2,368곳, 종사자 수는 19,632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원주·춘천·강릉 중 대기업 공장을 보유한 도시는 원주(삼양식품, HL만도 등)뿐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대기업 사업장이 결합된 강원 최대 산업도시다. 이는 연구개발-생산-사업화가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특구 대상지 내 기업의 약 39%가 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개발과 산업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연구개발특구의 목표인 기술 창업과 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조건으로 평가된다.
첨단산업 집적...미래성장 동력 확보
원주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된 도시로, 현재 의료기기 관련 기업 약 180곳이 모여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의료산업 생산의 8.75%, 수출의 13.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주가 이를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산업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원주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형성되고 있으며, 부론일반산업단지에는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실증 및 교육 인프라도 조성 중이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상지대학교 등 학사 이상 이공계 교육기관과 70여 개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역량이 집중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기반의 고도화된 혁신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연구 기반이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1시간 교통망,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
원주는 영동·중앙·광주원주 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망과 KTX가 교차하는 교통중심지로, 서울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2028년에는 인천공항-원주 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글로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업 입지 결정 핵심 요소인 인재 확보, 산업 생태계, 교통 접근성을 모두 갖춘 최적 도시로 평가된다.
투자유치 확대, 산업 성장 가속
원주는 최근 기업 투자유치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이후 현재까지 36개 기업과 약 9,281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원주는 지난해 대비 1,030명의 인구가 늘어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 내 인구 감소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약 68%에 달해 기업의 안정적인 인재 확보 기반을 갖추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구개발특구의 성패는 연구 규모가 아니라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로 평가될 것”이라며, “산업 기반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된 원주는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특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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