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창원서 ‘통합돌봄 소통의 날’ 개최... 관계자 등 430여 명 참석

박완수 도지사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에서 “경남은 통합돌봄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제도적 준비는 완료됐지만, 여전히 현장과 제도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신청주의 방식으로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마을과 현장에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필요한 돌봄이 제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장, 돌봄 활동가,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및 이용자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형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 현장 체험부터 우수사례 공유까지... 도민 중심 돌봄 가치 확산
행사장 로비에는 13개 정책 체험 부스가 마련돼 도민 참여를 유도했다. 박 지사는 식사지원 도시락 시식과 인지선별검사 등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치매안심버스와 닥터버스 등 통합돌봄버스를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살던 곳에서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이 펼쳐져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통영 섬 지역 통합돌봄버스, ▲김해 퇴원 환자 중간집, ▲사천 돌봄활동가 사례 등 도민 삶을 바꾼 6건의 우수사례 발표는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소통토크 제안사항 정책 반영... 큐브 퍼포먼스로 실천 의지 선포
‘통합돌봄 현장 소통토크’ 시간에는 의료인과 돌봄 활동가들이 방문복약 서비스 확대와 아동 돌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행정 사이에 간극이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오늘과 같은 소통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에 법령 개정도 건의하고, 제안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통합돌봄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노약자와 아동뿐 아니라 중장년층 역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정책적 관심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대미는 박 지사와 유관기관, 이용자 대표 등 12명이 참여한 ‘실천 의지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큐브 투입과 함께 빛이 확산되는 상징 연출을 통해 ‘통합돌봄으로 빛나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부터 30일까지 8일간을 ‘경남통합돌봄주간’으로 운영하며, 18개 시군 전역에서 대상자 발굴과 현장 상담 등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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