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 ‘환경+인공지능(AI) 체험’, 고등 ‘진로설계’까지, 실질적 진로교육 성과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진로체험’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여름캠프’를 각각 진행했으며,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실전형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고등학생 대상 ‘AI 진로체험’은 연세대학교에서 하루 동안 진행했다. 학생들은 AI, 로봇, 전기전자 등 5개 전공 부스를 체험하며, 전공자 멘토와 진로 상담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감마 인공지능(Gamma AI)를 활용해 진로 로드맵을 시각화한 프레젠테이션(PPT)를 직접 제작해 발표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경험을 했다.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AI 진로에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초·중학생 대상 ‘AI 여름캠프’는 광명시 생태자원을 주제로 한 AI 환경 미션 ‘네이쳐톤’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라인트레이싱 로봇(선 따라 움직이는 로봇)을 직접 코딩해 맵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후 이슈를 이해하고 기술 활용 경험을 쌓았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코딩한 로봇이 잘 움직였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캠프 마지막에는 광명 지역의 환경 이슈를 조사하고 AI 솔루션을 담은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를 잘 다루는 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키웠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 진로를 연결해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 그리고 사회를 잇는 실천형 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AI, 3D, 영상, 코딩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디지털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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