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 동물’ 주제, 유명작가 8명 미술작품 200여 점 무료 전시

개막행사는 특별전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전시 투어,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 투어에서는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함께, 한상익 큐레이터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충북도와 (재)숲과나눔이 함께 응모해, 4월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선정 이후 사비나미술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괴산군이 협력하여 약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25일부터 전시를 시작하게 됐다.
특별전은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주제로 예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 동물들과 깊이 공감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8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회화, 디지털드로잉, 조각, 사진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태 교육 전문가와 전시참여 작가 중 한 명인 고상우 작가가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어린이 환경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1~3주차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지난 7월 25일(금)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생태뮤지엄과 충북아쿠아리움과의 연계를 위한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이 늘어난다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그동안 수도권에 가야만 접할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괴산농업역사박물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전시 기간은 7월 25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특별전 및 어린이 환경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재)숲과나눔 또는 (재)충북문화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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