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면지역 아동을 포함한 15명을 대상으로 기본 요리 기술 습득과 더불어 협동심, 표현력,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재료 손질부터 굽기, 장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을 쌓고, 함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 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단순한 제빵 수업을 넘어 ‘자기 표현의 장’이자 ‘나눔의 현장’이 된 셈이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아이들은 직접 만든 ‘밤 마들렌’을 들고 횡성군청을 방문해 “우리 동네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을 빵에 담았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정성스레 포장한 빵꾸러미를 횡성군수와 가족복지과, 복지정책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받기만 하던 위치에서 벗어나 ‘주는 기쁨’을 배우고 실천한 뜻깊은 순간이었다.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첫 사회적 환원 경험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도 큰 의미를 남겼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빵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에서 감동과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따뜻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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