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부 민생지원금은 6월 18일 기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1,853명, 한부모·차상위 가구 582명 등 총 33,150명에게 71억 8천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정선아리랑상품권(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수령일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신청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읍면 행정복센터에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계를 갖추고 원활한 지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정선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정선읍의 경우 5,000매의 선불카드를 확보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서 작성부터 대상자 확인, 카드 수령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추진한 ‘정선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당시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단기간 내에 전 군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경험이 있다.
이에 이번 정부 민생지원금 역시 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적 혼선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해, 지원금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끊기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타 지역보다 더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정선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군은 이미 지난 3월 민생지원금을 성공적으로 지급하며, 행정의 준비성과 군민 협조가 시너지를 내면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정부 민생지원금도 군민 모두가 불편 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지역 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민생지원금 관련 지급 대상 확인 및 이의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금은 정해진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금액은 오는 11월 30일 이후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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