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폐기물처리센터를 비상 운영 체제로 즉시 전환했으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전담 인력을 투입해 오염된 폐기물 수거 작업을 본격화했다.
현장에는 굴착기, 암롤트럭 등 중장비가 동원됐으며, 토사에 뒤섞인 침수 가재도구와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신동매립장에 임시 적환장을 마련하고, 곡교리에서 발생한 대량의 폐기물은 관내 운반업체 6개소를 투입해 신속 처리했다.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폐기물도 시 기동수거반, 민간 대업체(㈜우룡산업, ㈜고은이엠씨)를 통해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특별 수거는 오염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피해 주민들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수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수해 폐기물 수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수해 폐기물 수거 기간을 틈탄 일반폐기물 무단 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반도 집중 운영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수해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수해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보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서산시 4-H 연합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
충남 서산시 4-H 연합회가 21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고북면 용암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 농업지원과, 서산시 4-H연합회 등 40여 명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침수 피해를 본 시설물을 정비하고, 쓰레기 및 토사를 ... -
부산 중구노인복지관 분관, 주거취약계층 쿨루프 지원 실시
부산 중구노인복지관 분관은 지난 7월 31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공동체 대응 활동으로 쿨루프 20가구를 지원했다. 이날 쿨루프 지원 활동에는 중구청년연합회(회장 임성진)과 각 동 회장단 및 회원 총 20명이 참석했다. 중구청년연합회(회장 임성... -
북구,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 열고 중점 관리사항 점검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으며, 동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도 확인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과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취약시설 및... -
화순군, 당정 예산․정책협의회 추진
전남 화순군은 21일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화순군·민주당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민생 안정을 위한 과제와 정부 주요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국비 재정지원 건의 건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과 민주당은 시급한 현안 과제(△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관해... -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 특별한 만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아산 방문의 해’를 상징할만한 충남문화예술축제『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2025)』가 충남도청과 아산시는 물론, 충남관광문화재단, 도시개발공사 등 관내 공공기관들과 한서대, 백석대 등 지역 대학교와 교육기관,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같은 금융기관들, 다양한 기업체와 단... -
여름 밤, 영도의 재발견 쿨~ 엠마켓 개최
오는 8월 1일과 2일 양일간, 봉래동 물양장 일원과 블루포트2021에서 영도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프리마켓, ‘쿨~ 엠마켓’이 개최된다. 나이트마켓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켓은 1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2일 저녁 5시부터 밤 10시까지 영도의 여름밤을 밝힐 예정이다. ‘영도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