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은 그대로, 성매매 여전.. 완월동 폐쇄에 대한 부산시의 반복된 약속 질타

이준호 의원은 “부산시는 매년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공간적으로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선언만 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매년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라는 동일한 답변만 반복해 왔다고 꼬집었다. “그 약속은 번번이 지켜지지 않았고, 실질적인 폐쇄 조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완월동 일대의 도시정비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해당 지역에 46층 규모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6개 동의 건립을 포함한 재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사업지연을 사유로‘불법 성매매가 일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시가 용인하는 것은 절대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불법 성매매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산시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부산시의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를 꼬집었다.
끝으로 이준호 의원은 “완월동 문제에 대한 명확한 폐쇄 시점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시가 책임 있게 제시해야 한다”라며, “올해 안에 완월동 불법 성매매 폐쇄를 완료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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