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한 고추묘 생산이 한해 고추농사 성패 좌우

고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은 총채벌레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으로, 육묘 단계에서 초기에 감염되면 본포 정식 이후에도 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전한 고추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상 환경관리와 함께 총채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묘는 즉시 제거하고, 육묘장 내·외부 잡초 제거, 방충망 설치, 끈끈이 트랩 예찰, 발생 초기 적용약제 방제 등 해충 유입 차단과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육묘상 온도는 낮 25~28도, 밤 20도 안팎으로 유지해 활착을 돕고, 이후에도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낮 동안 자주 환기하고, 관수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20도 정도의 물로 충분히 실시하되, 저녁에는 상토 표면이 마를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한 환경에 놓일 경우 모잘록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과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고추 육묘기 총채벌레 방제가 칼라병 예방의 핵심”이라며 “고추 농사의 성패는 건전한 묘 생산에 달린 만큼 육묘상 온·습도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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