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종로구, 쪽방 주민 건강·문화·교육·안전 4대 분야 통합지원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3.20 06:45
  • 글자크기설정

  • 쪽방 주민 일상 회복과 고립감 완화 위해 걷기 챌린지 포함 12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하고 통합지원 본격화
종로구가 쪽방 주민을 위한 건강·문화·교육·안전 4대 분야 통합지원 프로그램 '2026년 지·덕·체 더하기 채움 동행'을 추진한다.

구는 신체 회복·정서 안정·자립 역량·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건강(體) ▲문화(德) ▲교육(智) ▲안전 4대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정서 안정과 고립감 완화를 도울 식물원 데이트, 쪽방 시원 카페, 힐링 베이커리 등 다섯 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만족도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

먼저 체력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겨냥한 ‘건강’ 영역에서는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건강관리 교육, 볼링 교실, 한방 치료·상담을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와 소통 공간을 겸하는 시원 카페도 새로 문 연다. 냉방 기기를 일일이 갖추기 어려운 주거 여건임을 고려해 음료를 곁들인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쓴다.

정서 돌봄을 위한 ‘문화’ 영역에서는 좁은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을 경험하는 식물원·아쿠아리움 탐방을 신설했다. 계절별 식물과 해양 생태를 경험하며 심리적 환기를 도모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영역도 눈에 띈다.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성취감을 얻는 힐링 베이커리를 처음 선보이고, 사찰 전통 조리법을 익히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도 제공한다. 정성을 들여 결과물을 빚어내면서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영역에서는 낡고 오래된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쪽방 특유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질적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안전 훈련을 실시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 전기·가스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쪽방 주민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2026년 한 해 촘촘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종로구, 쪽방 주민 건강·문화·교육·안전 4대 분야 통합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