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완공 목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

시는 마산역의 부족한 주차 및 환승시설을 확충하고, 원이대로 S-BRT의 시민 편의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확대 설치 ▲ 원이대로 S-BRT 도시변화상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8년 완공 목표‘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
마산역은 KTX, SRT, ITX-새마을 등 다양한 여객철도가 현재 운행 중이며, 향후 부전-마산 복선전철(2026년) 및 남부내륙철도(2030년) 등 국가철도 개통과 창원시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철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지역거점 중추역으로 급부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마산역은 철도 이용객이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하기 위한 환승시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 불편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향후, 마산역이 인근지역 교통중심지로 거듭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산역은 2023년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대전역, 평택지제역, 강릉역과 함께 선정됐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면서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협의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의 자문을 거쳐 지역 현실과 타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환승체계를 검토해 왔다.
현재 시에서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했고, 본 투자심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12개소 추가 설치,“시내버스 기다림, 더 시원하고 따뜻하게”
시는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여름철 무더위, 겨울철 추위에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기능형 쉘터가 미설치된 12개소 중앙정류장에 다기능형 쉘터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 2월에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행정절차를 거쳐 5월에 전기·통신공사 착공, 6월에는 다기능형 쉘터 제작·설치 및 토목공사를 착공했다.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된 만큼 10월에는 다기능형 쉘터 12개소 확대 설치를 마무리하여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기능형 쉘터에는 ▲냉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시스템 ▲휴대폰 급속무선충전기 ▲미세먼지알림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원이대로 S-BRT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대기공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이대로 S-BRT 도입 1년간의 도시변화상, 데이터로 분석하고 시민에게 묻는다
시는 지난해 5월에 개통한 원이대로 S-BRT의 1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을 추진한다.
이번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은 원이대로 S-BRT 개통 전후의 도시변화상을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분석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통근버스의 S-BRT 전용주행로 운행 허용을 위한 제도개선 교통시뮬레이션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원이대로 S-BRT 운영으로 인한 시민생활의 변화를 ▲시내버스 및 일반차량 통행시간 및 정시성 변화 ▲시내버스 및 자가용 이용객 변화 ▲차로조정으로 인한 교통운영 효율 ▲원이대로 및 연계도로의 교통량 변화 ▲중앙정류장(승강장)을 통한 접근성 개선효과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통합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원이대로 S-BRT 운영에 대한 체감도를 시민설문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한다.
설문조사에서는 S-BRT 이용경험 편의성, 안전성, 환승 연계성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대중교통 전환 의향, S-BRT 도입 이후 가로변 상업시설 이용객 변화,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원이대로 S-BRT 전용주행로 통행이 제한된 통근버스의 운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교통시뮬레이션 조사를 통해 정시성, 안전성 등 주요 요소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단순한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넘어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원이대로 S-BRT 개통 후 1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데이터 분석과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변화상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의 호응도가 높은 다기능형 쉘터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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