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2025년 1월 1일 새해의 의미와 탄생 별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밤하늘로 신화와 전설을 찾아 떠나는 낭만 별자리여행도 진행된다.
이 날 심야 별자리여행은 30만부 베스트셀러인 ‘재미있는 별자리여행(김영사)’의 저자인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한다.
아울러 2025년 최대 유성우가 예상되는 1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는 ‘쌍둥이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도 개최한다.
이번 관측회는 1월 3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회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 설명과 더불어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망원경을 이용하여 토성과 목성, 화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나간 궤도를 지구가 통과할 때에는 평소보다 많은 별똥별이 떨어진다.
혜성과 소행성에서 부서져 나온 부스러기들이 궤도를 따라 돌다가 지구의 중력에 끌려 들어와 별똥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유성우라고 부르는데, 3대 유성우로 알려진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그리고 12월의 쌍둥이자리유성우는 시간 당 최대 100개 이상의 별똥별을 뿌린다.
국제유성기구가 예상하는 사분의자리유성우의 최대 ZHR은 120개다.
ZHR(Zenithal Hourly Rate)은 6.5등급 별까지 보이는 어두운 밤하늘과 유성우 복사점이 머리꼭대기(천정)에 있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1시간 동안 한 사람이 관측할 수 있는 유성 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로 볼 수 있는 유성 수는 이보다 적다.
국제유성협회(IMO)의 최신 예측 자료에 따르면 사분의자리유성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월 4일 자정 이후 새벽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극대 시간에 달이 떠 있는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나 복사점이 지평선 아래에 있는 쌍둥이자리유성우에 비해 사분의자리유성우는 극대 시간이 달이 없는 새벽 시간이기 때문에 2025년에 가장 화려한 유성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간에 예상되는 평균 유성의 수는 25개 정도이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유성은 드물지만 종종 불덩어리 형태의 밝은 유성을 뿌리기도 한다.
특히 올해는 달도 없기 때문에 날씨만 맑다면 별똥별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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