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인,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이날 업무 보고에서 위원들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역할 강화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도민과의 소통 강화 ▲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홍보 강화 ▲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먼저 실시된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당초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언론 육성과 구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만든 취지를 다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충남의 소식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일부 지역에서 교통방송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실제로 방송을 듣기 위해 채널을 여러 차례 변경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대변인실은 전략적 메시지를 생산하는 부서로서 주요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재난 상황의 전파나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메시지 관리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대해 도민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영어 명칭에다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도민들이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명칭이나 홍보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조직 개편이 예정되어 있었던 만큼 디지털소통담당관직이 공석이 되기 전에 미리 모집 공고를 내어 인력 공백을 최소화했어야 함에도, 뒤늦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업무 공백과 행정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대변인은 충남도의 공식 성명이나 비공식 입장을 설명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외 홍보와 소통뿐만 아니라 대변인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청년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천안의 인구가 70만 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서천의 경우에는 총 인구가 4만 8,000명에 이르지 못하고, 이 중 18세 이하 인구는 4,0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인구가 많은 지역과 인구 소멸 지역에 동일하고 획일화된 정책은 지양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2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폭염 대비 파주시 조리읍 무더위쉼터 경로당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1일, 파주시 조리읍 소재 무더위쉼터(경로당)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와 냉방기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폭염은 생존의 문제이자 재난관리의 최전선”이라며 현장 중심 냉방복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고준호 의원은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과 김혜련 복지정...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제91호 발간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1일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5 여름호(제9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418회 임시회와 제419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1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결산과 함께 각 상임위의 생생한 현장 의정활동 등 ... -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이용래)는 11일 강릉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율 및 현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성낙인 창녕군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 -
전북국회의원-도-시군 백년대계 위한 의기투합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낙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요 시설 등에 낙뢰피해 방지시설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낙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대상과 예산 지원 △낙뢰피해 사전예방 대책에 관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