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생부터 지역 동호인까지 창작소 인프라·대학 시스템 결합 성공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립대의 '2025년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과 연계한 '글로컬 전남 K-컬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은 지역 동호인까지 20명이 참여했으며, 창작소의 전문 시설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더해져 높은 시너지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 뒤에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의 헌신이 있었다.
작곡·편곡 파트는 미국 파이브타운스 칼리지에서 박사(DMA) 학위를 받은 최수희 교수가, 팀별 송캠프는 방송 세션과 라디오 진행 등 폭넓은 경험을 갖춘 박권능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역 음악 동호인들을 위해 마련된 보컬 마스터 클래스는 다수의 음반 발매와 재즈 페스티벌 공연 경력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은영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강진에서 진행된 문화기획 특강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직접 창립한 장용석 교수(국립목포대 공연기획과)가 맡아,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기획 노하우를 전수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얻은 영감을 자신만의 곡으로 완성시켰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이들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에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진심이 담긴 공연은 객석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용음악과 전공생 박민규(23) 씨는 “전남음악창작소의 전문적인 녹음실과 공연장을 직접 사용하며 프로 뮤지션이 된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훌륭한 교수들의 지도 아래 제 곡을 만들고 무대에 올린 이틀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전남음악창작소 정현준 소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우리 창작소와 공연연습센터가 가진 전문 인프라에 대학의 혁신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이 더해져 성공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참가자들이 보여준 무한한 가능성이 전남을 대표하는 K-컬쳐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진군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음악창작소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강진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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