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 행정으로 정책 실행력 높여야”

전서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정부의 이민청 설립이 지연되면서 전라남도는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이민정책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제 국무총리 직속 장관급 이민청 신설이 국회 논의 단계에 본격 진입한 만큼, 전남도도 전략과 역할 정립을 명확히 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이민정책을 전담하는 행정조직을 만든 만큼 실행력과 정책 완성도 면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실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계절근로자 등의 삶을 체감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또 국가 이민정책 변화에 우리 도가 어떻게 적응하고 선도할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남의 이민청 신설 건의 추진 필요성과 정책 리더십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외국인 등록 인구만 6만 명에 달하는 전남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민정책의 전략적 접근이 절실한 점을 강조하며, “전남이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인구청년이민국 전 직원의 정책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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