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빙기 및 냉방설비 등 현실적 대책 절실...지원 방안 검토

이번 방문은 조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여름철 조리환경에 대한 우려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 도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 실무자들은 조리실 온도가 너무 높아 ‘얼음을 얼려 출근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실내 공기 순환이 어려워 냉감조끼나 쿨스카프를 착용해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무사들은 “냉풍기, 송풍기, 제빙기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호소했고, “냉감조끼와 스카프는 무겁고 불편하거나 화재 시 위험성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공유했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아침부터 얼음을 얼려 출근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무겁다”며 “학교마다 조리실 상황이 다르고, 현장을 직접 보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전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리실 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업무 중 탈진 우려, 냉방기기의 미비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관해 도교육청과 의회 차원으로 정책개선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고 계신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고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약속하고 “관심과 연대 속에서 교육 현장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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