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18일, 지역 내 15개 관련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통합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보건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로 묶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다.
인제군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생활 욕구를 분석해 총 8가지 자체특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각 분야 전문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인제지역자활센터는 가사지원을 담당하고, 인제군사회복지관은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찬애사랑과 기린햇살담은반찬은 식사지원을 담당하며, 개인택시 인제군지부는 이동지원을 맡는다.
또한 양원자헤어써클, 까꼬뽀꼬미용실, 동네미용실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업체를 통해 소독·방역·청소와 주거환경 개선 등이 제공된다.
퇴원 후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인제군은 인제고려병원을 비롯해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강릉동인병원, 홍천아산병원 등 도내 주요 대형 병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가정으로 복귀할 때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속적 돌봄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돌봄 사업은 기존 저소득층 중심의 선별적 복지에서 탈피해, 기초연금 비대상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중산층 어르신들도 필요에 따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에는 돌봄 필요도 조사를 실시하며, 군 통합돌봄TF팀과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최종 맞춤형 지원 계획이 수립된다.
군 관계자는“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핵심 제도”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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