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잎도열병 조기 확산에 선제 대응과 철저한 관리 필요

올해 예천 지역의 잎도열병은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 발생했으며, 특히 영호진미 재배지에서 발병이 심했으나, 현재는 고온으로 인하여 확산 속도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벼 잎도열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로, 초기 방제를 놓칠 경우 병반이 급속히 확산되어 벼의 생육과 수량에 큰 피해를 준다. 주요 증상은 잎에 암녹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 후 점차 방추형으로 확대되며,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게 변하는 것이다.
또한,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가 발생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병해가 확인되면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며,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등록 약제 품목은 트리사이클라졸·아족시스트로빈(도열병), 트리사이클라졸·헥사코나졸(잎집무늬마름병), 아족시트로빈·가스가마이신(흰잎마름병) 등이 있으며, 사전에 살포하는 예방적 방제도 효과적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적기 방제를 놓치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병해충 예찰을 통한 신속한 방제와 예방적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서산시 4-H 연합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
충남 서산시 4-H 연합회가 21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고북면 용암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 농업지원과, 서산시 4-H연합회 등 40여 명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침수 피해를 본 시설물을 정비하고, 쓰레기 및 토사를 ... -
경남․부산 행정통합 서부권 토론회, 진주서 열려
11일 진주에서 열린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에서 경남 서부권 주민들은 통합 추진에 앞서 지역 요구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1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서부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부경... -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캠페인 참여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1일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릴레이는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하는 취지로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충북... -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
제3차 복지국가포럼 포스터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 복지국가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제3차 복지국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에 바라는 복지정책’을 주제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제도 ... -
경남도, 지속되는 폭염 대비 산업단지 사업장 안전점검
경남도는 근로자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도내 공사 시행 중인 산업단지 18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 산업단지정책과장이 총괄을 맡아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산업단지 조성사업 8곳, 진입도로 건설지원사업 4곳, 공업용수도 건설지원사... -
경남도, 여성한마음대회서 여성 지도자 역할 강조
경상남도는 11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에서 여성단체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