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

김 의원은 “충북도는 남은 1년 동안 도정 역량을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과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며 “청주 돔구장 건립과 같은 신규 대형사업은 도민 의견 수렴과 숙의과정을 거쳐 다음 민선 9기로 넘겨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김영환 지사의 공약 이행이 ‘정상추진’으로 분류된 사업들 가운데 실질적으로 부진한 사례들을 지적했다.
먼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준공 목표가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기됐으며 기반시설 건설 공사는 유찰이 반복되며 업체 선정조차 되지 않아 준공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AI 영재학교 설립사업은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2025년도 정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아 개교 일정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어업인 공익수당 확대 공약에 대해서는 김영환 지사 취임 전 선거공약은 수당 100만 원 지급이었지만 취임 후 ‘60만 원+@’로 공약이 변경됐고 23년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된 후 추가 논의나 계획이 전혀 없는 상황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방사광가속기 주변 생태에너지 공원 조성사업과 지역산업특화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역시 수년간 간담회 개최나 기본계획 용역 외에는 추진 실적이 전무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청주교도소 이전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등 여러 핵심 사업들의 추진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정상추진’으로 분류되어 있는 실정이며, 이들 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기대난망’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제는 새로운 사업보다,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얼마나 책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느냐가 도정의 신뢰를 좌우한다”며 “새 정부의 국정 100대 과제에 충북 현안이 우선순위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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