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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10개 도서관에서 폭염 대비 영화 상영 및 가족 관련 도서 전시 등 행사 운영

  • 이수철 기자
  • 입력 2025.07.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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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피서해요!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폭염에 대비해 단순한 지식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피서처’이자 문화·교육 복합공간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도서관은 무더위 속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료실 냉방을 유지하며 상시 개방해 이용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일반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국채보상·북부·수성도서관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도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기획하여, 책을 읽으며 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 건강’, ‘마음 치유’, ‘여행’, ‘무서운 이야기’ 등 계절에 어울리는 도서들을 테마별로 선별하여 비치하고, 각 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더위를 잊게 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7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228홀(414호)에서 영화 상영을 한다.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하여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전체관람가의 영화를 상영하여 온가족이 함께 더위를 피하며 감상할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가족체험행사로 7월 19일‘잉글리쉬 매직쇼’를 비롯해 7월 31일까지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좋은 책을 추천하는 ‘올 여름 함께 할 북캉스 책은?’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임시자료실에서 우주와 모험을 주제로 한 영어도서 전시‘Adventure Book of the Month’를 운영한다.

또한, 책 속 명언 한 구절을 따라 써 나만의 책갈피를 만드는‘잠깐의 필사’체험 코너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필사 활동물을 전시한다.

▲남부도서관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여름 남부 시네마’를 운영한다.

기간 중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인기 영화를 상영하며,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하여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북부도서관는 7월 19일 오전 10시 자녀와 부모가 함께 힐링 커뮤니티 댄스를 추는 ‘온가족 춤추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인형극 ‘토끼의 재판’을 공연하며, 교과서 수록 도서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부도서관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도서관 로비에 실내 정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 기간 동안 영화 상영일을 확대하여 7월부터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두류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주 4회(화, 수, 금, 토)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상영한다.

어린이실에서는 ‘가로세로 낱말 퀴즈’,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수성도서관은 7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화요일·목요일·금요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미디어홀(지하1층)에서 ‘한여름 수성도서관 쿨쿨 시네마’를 운영한다.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하여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달성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다목적강의실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체관람가 영화를 상영하여 누구나 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다.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역사가 흐르는 영화 상영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시청각실에서 ‘전설의 고향 2025: 귀신도 출근하기 싫은 날’ 영화 상영 이벤트를 개최한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여름 추억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일정 및 대상은 도서관별로 상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칠구 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마음과 건강을 지키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위에 지치기 쉬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니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학생 행동요령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 ▲학사일정 탄력 조정·운영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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