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고립의 현실, 연결의 시대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립과 연결의 미래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포럼의 좌장은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맡았으며, 윤성은 (사)한국가족센터협회 회장(구리시가족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고립과 마주한 우리, 연결의 실마리’라는 주제로 사회적 고립의 정의와 대응 방향, 가족센터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제시했다.
1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시나브로복지관 서혜진 팀장 및 안현수 양산시 청년센터 활동가는 각 관계 기관 종사자와 시민의 입장에서 사회적 고립 실태와 지역사회의 역할 및 고립과 회복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으며, 고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경자 양산시가족센터 부센터장은 “고립이라는 사회 문제를 공론화하고 세대와 영역을 넘나드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학교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은퇴자 및 독거노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양산시가족센터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고립 예방과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정책 연계 방안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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