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연구 활성화의 첫걸음…첨단 재료 기술의 현재와 미래 조망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차세대 신소재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산학교류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G-LAMP 사업단을 비롯해 분자제어연구소,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한국재료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과 교류를 펼쳤다.
오전 세션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외피 소재 및 시스템 연구’(한국재료연구원 임동찬 책임연구원)와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생산’(한국재료연구원 양주찬 책임연구원)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 기술에 대한 발표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으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더욱 전문적이고 심화된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고분자 필름의 선형 이온빔 처리를 통한 표면 개질 기술’(한국재료연구원 정성훈 책임연구원)과 ‘소재에서 시스템까지: 스마트 에너지 봉투 시스템’(한국재료연구원 김소연 책임연구원)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사공정 기반 유연소자 응용기술’(한국재료연구원 윤종현 선임연구원)이 소개되어 유연 전자소자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각 발표 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적 쟁점과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대학의 기초 연구와 국가연구기관 간의 응용 연구가 어떻게 동반 상승 효과를 낼지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토론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분자제어연구소 소장 김윤희 교수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대학과 국가연구기관 간의 실질적인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차세대 신소재 분야에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임동찬 책임연구원은 “경상국립대학교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 역량, 그리고 우리 연구원의 실용화 기술이 만나 동방 상승 효과를 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신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인력 교류,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원생들의 연구원 인턴십 프로그램과 공동 지도교수제 운영 등 실질적인 인재 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교류회는 경상국립대학교 G-LAMP 사업단과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재료공학 분야의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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