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누전이나 미점등을 예방하고, 시민의 야간 보행과 차량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장마기간은 약 31일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해 도로조명시설의 사전 관리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는 4개 조를 편성해 권역별 도로조명 순찰을 실시, ▲가로등 1만5천136개소 ▲보안등 5천131개소 ▲터널등 2천811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명 점등 상태 ▲분전반 제어기 정상 작동 여부 ▲공사현장 및 취약지역 조명 상태 ▲민원 발생 구간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총 113건의 고장을 발견해, 분전반 차단기 복구 20개소, 램프 및 안정기 교체 등 93개소를 즉시 보수했다. 특히 민락로, 충의로,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미점등 가로등과 누전 위험 구간에 대한 긴급복구를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향후에도 상습 미점등 구간 및 노후시설에 대한 반복 점검과 예방 보수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감전이나 범죄 예방을 위한 LED모듈형 터널등 교체 등 시설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도로조명 점검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로,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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