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인구정책 시행계획 ‘4대 전략·159개 사업’… 다양한 가족의 공존과 조화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2024년 수립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비하고 보완한 것으로 ▲주거안정화(행복충전, 쉼터)와 ▲경제안정화(미래충전, 꿈터) ▲교육안정화(지식충전, 배움터) ▲생활안정화(문화충전, 놀터) 등 4대 전략과제로 체계화했다.
총 159개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은 23개, 핵심사업은 25개다.
주요 중점추진 핵심사업은 ▲어린이도서관 생활SOC복합화사업 ▲남해안 거점 역할 공공기관 유치 활동 전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등이다.
시는 인구 유지를 넘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인구감소 위기 적극 대응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 조성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구현 ▲다양한 가족의 공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인구감소 위기 적극 대응
시는 지난 2024년 7월 청년인구정책관을 신설해 생활 체감형 정책을 확대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일자리, 주거 여건 등 구조적 요인으로 3,800명의 청년인구가 순 유출됐다.
이에 따라, 청년 역외유출 방지와 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고용 위기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상황인 만큼 정책 실행력과 성과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제2차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비해 행정안전부의 지표보완 계획에 적극 대응하고 도농복합 시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특례 반영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 조성
여수산단 경기 둔화와 부동산 부담 등으로 감소하는 청년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산단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미래 신성장 기업 중심의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주거 연계 지원과 초기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도 강화한다. 타 지역 청년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입 예정자 대상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구현
임신·출산·육아·돌봄까지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을 강화한다. 아빠 공동체 활성화와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통해 돌봄 부담을 분담토록 하고, 여성의 가사 부담 완화와 경력 보유 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기업을 확산하고,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도 확대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가족의 공존
청년·노인·여성·외국인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1인 가구 증가와 외국인 주민 확대에 대응해 가구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 지원도 확대한다.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산업·관광·정주 환경을 연계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문화·예술·체육행사 등 대규모 행사를 연계 개최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라며 “이번 시행계획은 위기 대응을 넘어 청년이 돌아오고 여성과 다양한 가족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체계적인 실행계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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